킨텍스캠핑장 


시민가족캠핑장 데크 A25


오토캠핑장 과 일반 캠핑장의 가장큰 차이점은 

짐을 바로 풀수 있느냐 없느냐 차이일 것이다. 


하지만 파쇄석이냐 데크냐의 차이도 중요 하다. 

파쇄석은 아무래도 자갈 위에 사이트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한 평평함은 기대 할 수 없다. 


반면 데크는 정말 쾌적한 바닥 환경을 제공 한다. 

오토캠핑장에 주차는 파쇄석 텐트 사이트 자리는 

데크로 되어 있다면 금상천화 일듯 ㅎㅎㅎ


드디어 

약 3주 만에 캠핑장에 다시 오게 되었다. 




킨텍스캠핑장은 자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와이파이가 바로 접속되고 잘 터진다. 


최근 와이프와 Ready Player One 을 보고 왔는데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 왔다. 

정말 2시간 동안 가상현실 게임을 하고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음악도 정말 환상적 ㅎㅎㅎ



이비는 


이제 캠핑이 오기 싫다고 한다. ㅠㅠ 

벌써? 


왜? 


캠핑을 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짐을 챙기고 다시 짐을 정리 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한다. 

아니 벌써 부터 가기 싫다고? 


ㅠㅠ


이비 짐 챙기고 정리 하는걸 좀 도와줘야 겠다. 

그래도 최소한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같이 다닐줄 알았는데 

벌써 부터 가기 싫다니 

정말 힘빠지는 이야기다. 





애매한 시간이라 와이프가 이마트 타운에 가서 

요기 거리를 좀 사가지고 왔다. 

샐러드 참께소스가 달달 하고 고소하니 참 맛이 괜찮았다. 




부쩍 다리에 쥐가 많이 난다는 이비 

7살 성장통 인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성장 하자 이비야 



콜맨 웨더마스터 코쿤S


정말 첫 텐트 칠때는 거의 멘붕 수준 이였는데 

이제는 정말 금세 텐트 를 구축 한다. 


다 경험에서 나오는 이유 일듯. 

어떤 일이던 경험을 하고 안하고는 엄청난 차이다. 


특히 이날 정말 바람이 너무 불어 

뉴스에서 간판이 떨어지고 난리가 났던 날이다. 

킨텍스캠핑장에도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캠핑오신분들 정말 그 바람속에서도 모두들 텐트 잘 치시더라는

대단한 캠퍼들 


원래는 엄마와 동생이 오기로 했지만 저녁 8시는 되야 도착 할거 같아서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아쉽지만 다음에 방문 하는 걸로 하고 

우리는 슬슬 저녁 준비



이번에는 생선구이다 


생선구이를 하기 위해 석쇠가 필요 해서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2개를 샀다. 

생선은 이면수 와 연어



석쇠구이는 쉬운게 아니였다. 


석쇠에 올리브유를 좀 바르고 생선을 올렸어야 했는데 그냥 올려 

생선이 석쇠에 붙어서 잘 떨이지지 않는다. 




불먹은 정말 저녁이 되고 노을이 지면서 그 진가가 나오는 듯 

해질녘 불빛은 더욱 빛난다.



준비된 이면수를 모두 구워 주고 



텐트 안에서는 와이프가 된장찌게를 준비한다.



어느새 준비된 숯불연어구이

연어구이는 그나마 모양을 살렸다 



나이들면서 맛있어지는 연어구이 



그렇게 우리의 밤은 깊어진다. 


예전 보다 춥지도, 힘들지도 않아서 점점 여유가 생기는 캠핑

앞으로 또 얼마나 캠핑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더욱 좋은 추억을 남기려 노력 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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