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7일
치킨집 다른 현장은 파주 운정 신도시 다.
현장이 지하철로 5정거장
우하하하
이런 일 또 처음이야.
목공 반장님과 함께 일 을 한다.
벽에 나올 벽등 cd 관 배관, 데스크 배관
배관 일이 목공과 함께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
가을인 것
매일매일 하늘이 예술이다.
이날은 무슨 강 같은 구름을 만들어 냈다.
간판 벽에 등을 달기 위한 배선 작업
1층 상가이지만 옥상 올라 가는 계단이 따로 있기는 하나 외부 사다리에 잠금 장치가 되어 있어
올라가지 못해 현장에서 사다리 를 이용해서 올라 간다.
외부 벽등의 배선은 위에서 내려서 낚시로 빼내야 하는데
참 재미있는? 작업이다.
형님은 정말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길치 중의 길치
지하철을 타고 집 까지 가는데 대략 3시간 이상 걸린다.
이날은 운정에서 출발하여 서울역, 서울역에서 4호선을 갈아 타고 이수역에서
내리시면 되는데
지하철에서 주무시는 바람에 오이도 까지 가셨다고...
갈아 타는 곳이면 어김없이 전화 연락이 온다.
"어디로 가야해?"
"..."
내가 그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정확한 설명을 드릴 수도 없고
전화 한 사람도, 전화 받는 사람도 정말 답답하고. 웃긴 상황이 연출 되는 상황이다.
하물며 아무 돈, 카드도 없이 지하철을 타시는 형님이라.
정말 막무가네 라는...
2019년 9월 30일
이날은 나 혼자 출근.
밀린 작업과, 추가 작업등 할게 많다.
우선 해야 할 것 들 부터 해본다.
원래는 UTP 전용 커플러 또는 메뚜기를 써야 하지만...
없을땐 어쩔수 없다.
1:1 조인 해줄 수 밖에...
막조인이 사실 컨넥터 쓰는거 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노출 천정에 트레이 위에 놓는다.
치킨 매장 앞쪽으로 테라스 설치 하게 된다.
테라스에 들어 가는 외부 기둥등 조인
VCTF 한가닥이 두 배선으로 나뉘어지는 놀라운 조인;;;;; ㅎㅎ
외부 벽등과 같은 라인으로 들어 가기 때문에 외부벽등, 테라스 등 을 따로 준다.
노출이라 벽등 위쪽에 복스를 취부 하여 배관을 하였으나....
천정에서 부터 아래로 300 에 간접 빠찌가 들어 간다 라고 했던 이야기가
이제서야 생각 나는 것은 무엇?
데나오시다. ㅜㅜ
빠찌 위쪽 으로 배관 위치를 다시 이동
홀로 온 몸
데나오시로 작업이 진행이 안된다. ㅎㅎㅎ
이동 하는 곳 의 구멍이 작을 수록 16사이즈의 cd 관 빼기가 어려운데
목수 반장님이 아이에 다시 배관 하라고 하셔서 다시 해본다.
역시 안에서 스타터에 막히면 별수 없다.
뚫어야 한다.
일은 언제 하나요?
레이스 웨이는 원래 ㅁ 자 였으나 가운데 2라인이 신설 되었다.
공구집이 정말 1년만에 걸레? 에 비견해줄만 하게 되어 버렸다.
엑스반도 뒤쪽 잡아주는 벨트 끈이 끊어져 결국에는 타이로 임시 고정 했다.
공구집 내부는 처참하리 터지고 망가져서...
결국 질렀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 차차 해야겠다.
그렇다.
벽등 이 빠찌로 내려오면서...
UTP 도 내려 와야 했다.
그랬다...
뭐. 결국
흐흐흐흐흐윽 ㅜㅠ
도데체
일은 언제 해요
사진찍을 때만 해도 정말 가을가을 살랑살랑 했는데
이제는 춥다. ㅠㅠ
정말 순삭가을
2019년 10월 8일
오랜만에 다시 파주 현장이다.
목공 마무리, 페인트 마무리
천정에 하리나 기타 배관이 없어
노출천정인데도 참 시원한 매장 구조를 보여 준다.
상가 옥상에 왠 인조잔디가.
꼭 골프연습장을 방불케 하는... ㅎㄷㄷㄷ
일을 할때 그런 경우가 있다.
"하나 더 써야 하니깐 하나더 뽑아"
"돼지코 꼽아서 써도 돼"
"그래도 돼지코 보다는 콘센트 지"
OK
레일, 벽등, 간접 까지
빛을 등지고 있는대도 확실히 조도가 밝다.
아마 오늘 하루 종일 마감 중이겠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88켄터키 치킨
이렇게 벽등은 마무리 되었다.
처음 천정으로 뽑았으면 자칫 노출로 되어 보기 싫을 뻔 했지만
빠찌로 가려 지면서 한결 깔끔한 인테리어가 되었다.
소장님, 목수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치킨집도 대박 나세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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