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도시 서울 

속에 비밀리에 잠들어 있는 우리나라의

덕수궁


전통과 근대가 만난

덕수궁


덕수궁은 조선시대를 통틀어 크게 차례 궁궐로 사용되었다.

덕수궁이 처음 궁궐로 사용된 것은 임진왜란 피난 갔다 돌아온 선조가 머물 궁궐이 마땅치 않아 월산대군과

그의 후손이 살던 저택을 임시 궁궐 삼으면서 부터였다.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정릉동 행궁에 이름을 붙여 경운궁이라 불렀다.

경운궁이 다시 궁궐로 사용된 것은 조선 말기 러시아 공사관에 있던 고종이 이곳으로 옮겨 오면서 부터이다. 

-생략-

고종 당시의 궁궐 면모에는 크게 미치지만, 덕수궁에는 저마다 사연을 안은 유서 깊은 전각들이

오순도순 자리하고 있다. 석어당에서 석조전에 이르는 뒤쪽에는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하는 호젓한 산책로도 있다. 

파란만장한 근대사의 자취를 기억하는 덕수궁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산책로인 정동길과 더불어 

도심의 직장인과 연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덕수궁 입구 


덕수궁을 들어와 우측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작은 연못이 나온다. 






연못 주변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고 벤치도 있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 한가로히 벤치에 앉아 커피 한잔 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이제 도시 에서 는 좀처럼 찾기 흠든 돌길

들어와서 얼마 안되 벌써 운치기운이 상승 한다. 



연못 길을 따라 올라오면 이런 모습 

몇 일전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닥이 젖어 있다. 



정관헌 가는 길

정관헌 우측 모습


정관헌은 왕이 잠시 쉬는 거처 로 한눈에 궁궐이 모두 보인다. 

러시아 사람이 설계를 해서 특이한 건축물 이였다. 



정관헌 좌측


좌 덕홍전 우 석어당

한가로이 좋다.



석조전


석조전 관람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 하다. 

다음에는 예약 하고 와서 내부도 구경해 봐야 겠다. 


궁궐과 빌딩 의 조합이 이체 롭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아주 어릴적 이 위치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이 풍경을 보며 여긴 외국 같다고 생각 했었다. 


미술관 옆 쉼터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현대에서는 보여줄수 없는

인상이 강렬하다. 


날 따뜻할때 찾아오면 참 좋을 것 같다. 


조그마한 가게 와 분위기 있는 쉼터 



광명문


중화문 뒤로 중화전이 보인다. 


중화전


왕 과 신하들이 일 보던 곳

좋은 기운 받겠습니다.


석어당




혼자 궁을 가는 것도 처음인듯 하고 

혼자 돌아보면서 참 좋았다. 

느긋하게 궁궐들 구경 도시에서는 볼수 없는 운치 감상 하며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듯 하다. 


그리고 

3월 말까지는 입장료가 단돈 500원!!!!

ㅎㅎㅎㅎ

단돈 500원에 이런 투어를 할 수 있다. 


날 좋으면 또 와야겠다.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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