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금요일


홈플러스 출근이다. 


인테리어에 있어서 아마 가장 많은 출근 도장을 찍는 업무는 전기 일일 것이다. 


처음 현장 방문 부터 오픈 할때 까지 가야 하는 전기 


정말 자자잘한 일들이 너어어어어엉어무 많아... ㅎㅎㅎ





반바지가 그립다고~~~ 

이때만 해도 반바지가 정말 좋았는데 

이제는 가을도 가고 있다....ㅜㅜ




도데체 홈플러스 몇 일째 인가 ㅎㅎㅎ 


이제는 거의 마무리 단계



사람기냥



동선 4바퀴

피복 2바퀴


잘 지켜진 조인


홈플 대략 끝내고 갑자기 잠실 롯대월드 백화점을 가야 한다는 형님. 


"네? 롯대월드?"

"거기 속옷 집이 하나 있어"


그리하여 우리는 상암동에서 잠실까지 이동 

아이구야 차도 막히고 가는 길도 멀다~




백화점에 주차된 붕붕이 ㅎㅎㅎ



백화점 속옷 매장은 여성 속옷 매장이라... 이거 참... 

문제는 피팅룸 잠금 장치를 잠그면 문앞에 사용중 이라는 라이팅이 들어 와야 하는데 이게 6개월전???? 

부터 작동을 안하고 있다고 한다. ㅎㅎㅎ;;;;; 


이런건 미리 미리 처리를 해야지 이거 참.. 





일딴 분해 해서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 왔다. 


이게 쉬운게 아니라.. 


롯데 호텔을 지나 백화점을 또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매장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올라 가는데 30분 내려 오는데 15분은 걸린거 같다. 하....


문제는 케이블이 너무 얇아 단선 된 곳을 연결을 해야 하는데 

전기쟁이 붕붕이에 이렇게 얇은 선이 있을리 만무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데..... 


"UTP 꺼내봐"

"앗!!!!! 여여여역쉬~~~~~~~~ 형님"


역시 경험은....


어쩔수 없다. 


내가 졌다 


ㅎㅎㅎ




문제의 그 기능을 가지고 있는 녀석. 


전원이 들어 오면 살아 나리라... 


백화점 주차장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그렇게 세생명을 집어 넣고 있다. 





겨어어러럴국 해결 하고 잘 부착 하고 잘 작동한다. 


ㅎㅎㅎ


해결 하고 다시 형님 집으로 향한다. 


결국 




매일 출근 도장 찍는 짝태... 


뭐 또 한 잔이다... 


삐루 한잔..... 



오늘은 햇반을 시켜 햇반에 김을 싸서 잘 먹었다. ㅎㅎㅎ





이수역은 4번 출구로 들어 오면 4호선을 타기 까지 약 10분을 지하 세계에서 맴 돌아야 한다. 

얼마나 꼬불탕 길을 만들어 놓았는지....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몇번을 반복 해야 4호선 탑승 한다. 




시 한편이 들어 올리도 없고.. 


사진만 남기고 머나먼 퇴근 길을 시작 한다. 


술도 한잔 하고 지하철 타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술 냄새도 나고 좌석에 앉기도 불편 하다 ...





ikea 


는 정말 멋진 브랜드 라는게.... 


저런 아이코닉한 아이템을 낼 수도 있고 심지어 싸게 팔수도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멋진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기업 이라는게.....






음 ............ 멋져.


ㅎㅎㅎ


모르겠다. 



자꾸 현실을 미루고 과거를 정리 하려다 보니 어지간한 기억이 아니면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지금이 10월 중순인데 블로그 글은 아직 9월을 시작 못했으니 



과거가 언제 현재 따라 잡을지 깜깜 하다.... 



시간은 지나면 지날 수록 잊혀지는데 



그걸 다 그 날의 감정을 기억 하기도 힘들고 



그 감정을 고스란히 글로 옮기는 건 더 힘들다. 



가장 좋은 건 그날 일은 그날 정리 하는게 가장 좋을 듯 한대....



아.....



아무리 따라 가려고 해도 현실을 따라 가기가 어렵다니.... 



내가 그렇게 바쁜가? 



그건 아닌데!!!!!!!!!!! 











흠...... 








10월 중순에 9월 초 이야기를 써야 하니 .....  그 기억이 100% 현실 일 수도 없고... 



기억 속에 의지 하자니.... 



내용이 부실해 진다... 



기억은 점차 잊혀지니... 




매일 쓰면 가장 좋을 것 같다....


그게 더 자세한 내 기록을 남길 수도 있고 더 중요 한건 


내용이 풍성해 진다.. 



기억을 더듬어 사진 넣고 내용을 쓰자니... 

기억이 딸려 별 쓸 말이 없다. 


음... 한달 반의 갭을 어떻게 정리를 하는게 좋을 까... 


벼락치기? 


세이브? 


백투더퓨처? 



ㅎㅎㅎㅎ










E N D















전기 일 하면서 가장 필요한 공구는 케이블 스트리퍼 였다. 

뺀지나 쪽가위로 피복을 아무리 잘 벗긴다 해도 케이블에 상처가 남게 되어 있다.

인스트로 검색 했을때 대부분 스트리퍼로 피복을 벗기고 있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수공구 브랜드가 밀워키 milwaukee 다. 



출처 : 밀워키 코리아 홈페이지


내가 주로 쓰는 공구는 디월트다. 

노란색을 잘쓰는 디월트에 비해 밀워키는 빨강색이 주색이다. 


전동 드릴 과 공구집 서스펜더 까지 모두 디월트

전기 공구를 알아 보다 보니 대부분 전기 사용 또는 인테리어 현장에서 

밀워키도 많이 쓰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중요한 케이블 스트리퍼가 밀워키 것을 보니 이거 다 싶었다. 




밀워키 스트리퍼

48-22-3079






아 잘 빠졌다 고놈~


대부분 스트리퍼가 좀 통통한 편인데 이놈은 롱로즈 처럼 잘 빠졌다. 

거기에 뭔가 기능도 많은 것 같다. 

그래 이거야!!!!




그래서... 




택배 도착 


ㅎㅎㅎ


오랜만에 택배 박스가 똭!!!!!

택배 배송 박스가 힐티~~







아.. 종합 선물세트


빨강이가 여러놈 들어있다... 


그렇치.

스트리퍼만 사기에는 배송비가 아깝다. 

ㅋㅋㅋㅋㅋㅋ


하나씩 풀러 보자~~~



오늘의 주인공 


밀워키 스트리퍼 

6 in 1 combination 


6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음 그 것 까진 아직 모르겠고 여튼 영롱하다 반가워. ㅎㅎㅎ





milwaukee fastback knife


칼은 예전 부터 하나 구매 해야지 했는데 역시 괜찮은 놈이 밀워키에 있었다. 

버튼을 눌러서 손목 스냅으로 한번에 열수 있고 

한번에 닫을 수 있다. 일반 커터칼 보다는 단단한 칼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현장에서 얼마나 기능을 발휘 할지.... 


디월트도 이런 종류의 칼이 있기는 한대... 이미 밀워키에게 마음을 빼았겼어... 

영롱한 빨간색.... 


나이 들어 이제 빨간색이 좋아지는건가... ㅎㅎㅎ





칼 구매 하는 김에 칼 날도 추가 주문 했다. 

언제 또 살지 모르니... 





밀워키 fine point 


사실 펜은 네임펜을 써도 되지만 금방 잊어버리거나 자주 바꿔줘야 한다. 

현장에는 특히 먼지 가 많아 먼지위에 쓰게 되면 일반 펜으로는 사실 오래 쓸수가 없다. 

밀워키 펜은 특히 먼지와 오염에도 펜촉이 강하다고 하니 믿고 구매 해 본다. 





밀워키 led 헤드 라이트


이건...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의 충동구매 빅 아이템...


다른 설명 안하겠음 


ㅎㅎㅎㅎㅎ


 


안녕 


영롱하다. 




300 루멘 


엄청 밝구나~~~ 


ㅎㅎㅎ



사실 헤드렌턴이 있지만... 그건 형님이 하사 하신거라.. 

내꺼라는 애정이 없어서... 그만 

내 자식을 들였네... 


ㅋㅋㅋㅋㅋ



밀워키 스트리퍼 실물 영접 


생각 보다 묵직하고 잘 움직인다. 가운데 스프링이 있어 잠금장치를 풀면 부드럽게 열려 진다. 

하지만 마감? 이 약간 불만이다. 양쪽의 끝 마감이 서로 다르다.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뭐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니 그냥 넘어 간다. 




밀워키 스트리퍼는  가운데 구멍 두개는 피스나 와이어 커팅이 가능 하다고 하는데 과연 피스 커팅이 가능 할까? 






페스트백 칼은 상당히 묵직하다. 손잡이 자체가 주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손에 꽉 잡힌다. 

처음에 버튼을 누루고 손목 스넵을 어떻게 줘야 한번에 열리고 닫히는지 몰라 연습을 좀 해야 했다. 

적응 되면 괜찮을 듯 하다. 만족 만족~






그리고... 노랑이~~


디월트 서스펜더 공구집. 

사실 구매를 좀 망설이기는 했지만... 

디월트 서스펜더에 밀워키 공구집을 달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다. 

깔 맞춤을 위해.. ㅎㅎㅎ


서스펜더가 한쪽 오른쪽에만 공구집이 달려 있어 서스펜더가 있어도 쏠리기 일 수였다. 

이제 양쪽 균형이 맞으면 한쪽으로 쏠릴 일은 좀 덜 할 것이다. 


그것도 중요 하지만 사실 이제 수공구도 늘고 다른 기타 작업 하면서 필요한 피스나 이런 걸 넣을 수 있는 

공구집이 필요한 시점 이였다. 


일딴 잘 샀다. ㅎㅎㅎ


필드 나가서 잘 써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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